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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한 동아시아의 4차산업혁명 대응방안

Raja Bentaouet Kattan's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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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는 빠른 기술 진보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 : Gerhard Jörén / 세계은행)

'4 차산업혁명 (4IR)'으로 불리는 자동화와 급속한 기술 발전은 경제 환경과 노동력에 요구되는 기술의 특성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한 새로운 도전이 전세계에 대두되고 있고 동아시아 또한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적 도전

자동화가 확대됨에 따라 기술력이 부족한 저소득 국가는 자동화에 더 많이 노출된다. 특히 기술수준이 높은 지역에 산업이 집중되는 직업 클러스터링 (job clustering)으로 인해 문제 해결 능력 및 사회적 기술 등을 습득하는 능력은 근로자가 신흥 산업에 적응하는데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세계 노동력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생산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술개발을 하기 위해 끊임없는 협력과 혁신이 요구된다. “기술과 고용 관련 옥스포드 마틴 프로그램 (Oxford Martin Programme on Technology and Employment)”의 Carl Benedikt Frey교수는  "새로운 산업의 출현과 함께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평균 일자리보다 훨씬 더 숙련된 기술을 요구한다."라고 시사하였다.

고급 기술에 대한 필요성은 경제환경에 대비해 변화해야 하는 교육 및 훈련 기관에 중요한 시사점을 반영하고 특히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 또한 강조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의 Sunny Park 변호사는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문화와 혁신적인 업무 현장을 만들어 사람들이 창조적이며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라고 언급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최근 성장 마인드로의 전환을 통해 이 접근법을 적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적용하고 있는 성장 마인드는 모든 사람의 능력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점차적으로 개발해나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동아시아 국가의 교육 시스템 개선 노력 

동아시아가 4 차산업혁명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것인지는 올해 세계은행그룹, 한국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개최한 “아세안+3(한중일) 인적 자원 개발 포럼: 4 차산업혁명 준비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역량 개발” 의 토론 주제였다. 올해 회의에서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일자리 변화와 미래 인재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논의되었다.
  
과거의 동아시아 성장 모델은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이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자동화가 용이한 직업에 의존하게 되었다.

동아시아 국가의 비농업 부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화되는 경
향이 커졌다. (출처 : Bentaouet Kattan, Macdonald, Patrinos)
다행히도 세계 경제 기회를 가장 잘 활용했던 동아시아 지역은 교육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몇 가지 예이다:
  • 한국은 국가 역량 표준 (NCS) 및 일학습병행제 (Work-Learning Dual System) 등의 정책을 통해 평생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역량 기반 사회로 전환하고 있다.
  • 필리핀은 기초 교육 수준에서 최근 K-12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 개혁안은 문화적응력, 유연성, ICT 기반 학습 및 세계화를 커리큘럼에 강조했고 커뮤니티 - 산업과의 파트너십과 연계성 또한 강조하고 있다.
  • 싱가포르는 산업계 리더, 노동 조합 및 정부와 연계하여 인력을 위한 "기술 프레임워크 (Skills Framework)"를 개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미래 발전 방향을 포함한 산업부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개발과정과 이에 요구되는 기술을 제시한다. 이는 교육 기관과 개인에게 산업과 기술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 말레이시아는 학생들에게 4차산업혁명 준비를 위해 "고등 교육 재설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정책은 대학 및 산업 현장 교육이 혼합된 “2u2i” 프로그램, 업계 최고경영자가 강의, 커리큘럼 개발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CEO  Faculty” 프로그램, 평생 학습을 장려하고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더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Accreditation of Prior Experiential Learning (APEL)”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 중국의 윈난성에는 농업 관련 기술 및 직업 훈련 분야를 개편하여 지역 농업 경제의 특징에 기초한 다양한 분야간 순환 훈련 모델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일 병행 학습을 수행하고 학생 주도의 학습에 초점을 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의 모습

이번 아세안+3 인적 자원 개발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노동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기술과 역량 및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4차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동아시아 노동 시장은 세계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비일상적인 인지 작업과 이를 수행하는 대인 관계 기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사회 정서적 기술 (Socioemotional skills, SES)은 여성, 교육 수준이 낮은 근로자 및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소득 증가와 관련이 있음이 입증되었다. SES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기본 인지 능력의 견고한 토대가 필요하고 이러한 능력을 빨리 개발할수록 기술을 효과적으로 평생 습득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Getting Smart의 Tom Vander Ark가 권장하는 근본적인 접근법은 국가가 혁신적인 학습 생태계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는 특히 심층 학습, 빅데이터 및 구현 기술을 결합하고 모든 분야를 변화시키는 모델을 제시하였는데 이러한 변화를 준비하려면 새로운 학습 프레임워크를 도입해야 한다. 그 혁신적인 예로 “MyWays Competencies (학습, 직장 및 생활에 필요한 20 가지 역량을 결합하는 것)”, “Flipping the curriculum (교육 과정 초점을 기존 데이터 및 정보에서 지식 이전 및 전문성으로 옮기는 것)” 이 있다.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세 가지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하고자 하는데 이는 아동 발달 관련 초기 지원, 재정적 혁신, 근로자가 노동 시장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다.

우리는 앞으로의 혁명을 위한 준비를 잘 하고 있는가? 앞서 제시한 의제는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이며 동아시아의 사례가 보여 주듯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국가와 여러 부문에 걸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는 상호 협력과 학습을 통해 미래를 향해 계속 성장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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